그리스도인이 되고 나서 내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아마도 가족과 일과 사회생활이 뒤섞인 아주 전형적인 하루를 묘사하는 것입니다. 여기, 2000년 전에 있었던 어느 가족의 하루 일상을 통해 우리에게 진정한 믿음과 십자가를 따르는 ‘제자의 삶’이 무엇인지 가르쳐 주는 책을 소개합니다.
그들은 아침에 식사를 앞에 두고 잠시 멈추어 간밤에 주신 단잠과 우리 앞에 차려진 음식과 마실 것, 오늘 허락하신 일들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로 시작합니다.
오후가 되어 점심 식사를 마친 후에는, 아침에 있었던 일과 그날 남은 시간 동안 주어진 일들에 대하여 하나님과 잠시 대화하는 시간을 가집니다. 퇴근후엔 시장에 가서 물건도 사고, 목욕탕에 가서 모르는 사람과 대화하면서 열탕에서 온탕으로 그리고 냉탕으로, 이를 가르켜 일상의 ‘침례’도 즐기지요.
저녁에는 식사 초대를 받아 외출할 때 옷을 입는 것도 ‘외모로 하지 말고, 오직 마음에 숨은 사람을 온유하고 안정한 심령의 썩지 아니할 것’으로 하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부부가 실천합니다. 식사하면서 겪게되는 우상에게 바쳐진 고기를 먹는 문제, 포도주 마시기, 비즈니스로 연결되는 대화는 모두가 성경에 쓰여진 말씀에 근거해서 친교를 합니다.
현재 내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인가 점검 할 수 있는 책입니다. ‘모두가 제자되어 모두를 제자삼는 교회’ GCC 비젼을 작은 것 부터 일상생활에서 실천 할 수 있는 길을 보여 주는 책입니다. 무엇보다도 71페이지로 되어 있어 책이 가볍습니다. 누구나 1시간 정도 잔업 하면 완독 할 수 있기에 부담이 없는 책 입니다.
